운행 전·운행 중·운행 후 스트레칭 루틴
몸이 굳은 상태로 일하지 않도록, 대리기사님이 출근 전부터 하루 마감 후까지 가볍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루틴입니다.
운행 전·운행 중·운행 후 스트레칭 루틴
대리운전은 단순히 운전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콜을 보며 걷고, 고객 위치까지 이동하고, 차량을 운전하고, 다시 다음 콜포인트로 이동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몸이 굳은 상태로 일을 시작하면 피로가 빨리 쌓이고, 허리·목·어깨·종아리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거창하게 오래 할 필요가 없습니다. 출근 전 3분, 콜 대기 중 1분, 운행 후 1분, 하루 마감 후 3분만 해도 몸이 굳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꺾는 것이 아니라, 굳은 몸을 천천히 풀어주는 것입니다.
1. 출근 전 스트레칭
출근 전에는 몸이 아직 일할 준비가 안 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낮에 오래 앉아 있었거나 잠깐 누워 있다가 나온 경우, 허리와 다리가 굳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빠르게 걷거나 뛰면 몸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 목을 좌우로 천천히 돌리기
- 어깨를 앞으로 5번, 뒤로 5번 돌리기
- 허리를 좌우로 가볍게 돌리기
- 종아리와 발목을 천천히 풀기
- 손목을 돌려 운전 전 긴장을 풀기
출근 전 스트레칭의 목적은 몸을 완전히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제 움직일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짧게라도 몸을 깨워주고 나가면 첫 콜을 받을 때 움직임이 한결 편해집니다.
2. 일하면서 가볍게 하는 스트레칭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는 휴대폰만 보고 서 있거나,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게 됩니다. 이때 몸이 더 굳을 수 있습니다. 콜 대기 중에는 주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아주 짧게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어깨를 천천히 뒤로 돌리기
- 목을 한쪽으로 살짝 기울여 긴장 풀기
- 등을 펴고 가슴을 살짝 열기
-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며 종아리 풀기
- 손가락과 손목을 가볍게 펴기
단, 편의점 앞, 상가 입구, 건물 로비처럼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장소에서는 과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 매너도 함께 지켜야 합니다.
3. 운행 후 스트레칭
한 콜을 마치고 나면 차량에서 내린 뒤 바로 다음 콜포인트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운전 중에는 허리, 목, 어깨가 고정된 자세로 긴장해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행 후에는 바로 빠르게 걷기보다 잠깐 몸을 풀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 차에서 내린 뒤 허리를 천천히 펴기
- 어깨를 뒤로 돌려 굽은 자세 풀기
- 목을 좌우로 가볍게 움직이기
- 종아리를 살짝 늘려주기
- 급하게 뛰기 전 발목을 한 번 돌리기
특히 지하주차장, 좁은 골목, 경사진 곳에서 차량을 정리한 뒤에는 몸이 긴장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바로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한 번 숨을 고르고 움직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4. 하루 마감 후 스트레칭
퇴근 후에는 몸이 피곤한데도 바로 잠이 안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밤새 긴장한 상태로 운전하고, 콜을 보고, 이동하면서 몸과 머리가 계속 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마감 후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낮추고 수면 루틴으로 넘어가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 목과 어깨를 천천히 풀기
- 허리를 무리하지 않게 좌우로 움직이기
- 종아리와 발바닥을 가볍게 풀기
- 호흡을 천천히 하며 몸의 긴장 낮추기
- 휴대폰을 오래 보지 않고 수면 루틴으로 넘어가기
퇴근 후 스트레칭은 운동이 아니라 회복입니다. 몸을 세게 늘리기보다, 오늘 하루 긴장했던 부위를 천천히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
-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멈추세요.
- 목이나 허리를 갑자기 세게 꺾지 마세요.
- 차도, 주차장 진입로, 차량 이동이 많은 곳에서는 하지 마세요.
- 다른 사람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곳에서 짧게 하세요.
- 스트레칭은 치료가 아니라 몸이 굳지 않도록 돕는 관리입니다.
정리하면
대리운전은 생각보다 몸을 많이 쓰는 일입니다. 출근 전에는 몸을 깨우고, 일하는 중에는 굳지 않게 풀고, 운행 후에는 긴장을 낮추고, 하루 마감 후에는 회복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스트레칭이라도 꾸준히 하면 피로를 줄이고 다음 운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